#0078Company Insight

KPX케미칼

50년 폴리올 기술이 ‘버려진 우레탄을 다시 원료로 만드는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등록일: 2026. 10. 13.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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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Insight #78
KPX케미칼, 50년 폴리올 기술이 ‘버려진 우레탄을 다시 원료로 만드는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명 : KPX케미칼 주식회사

홈페이지 : https://www.kpxchemical.com/

KPX케미칼은 일반 소비자에게 익숙한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동차 시트와 침대·소파, 냉장고, 건축 단열재부터 LNG 운반선의 보냉재까지 다양한 제품 속에 이 회사가 만드는 소재가 들어갑니다.

핵심 제품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Polyol·PPG)**입니다.

1974년 설립된 KPX케미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PPG를 생산한 회사로, 2025년 6월 기준 국내 PPG 생산능력의 **37.8%**를 보유한 1위 기업입니다.

전형적인 석유화학 중간소재 기업처럼 보이지만 최근에는 흥미로운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2026년 7월 독일 H&S의 기술을 도입해 폐우레탄폼을 다시 폴리올로 만드는 Chemical Recycling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50년 동안 석유화학 원료로 폴리올을 만들어온 회사가 이제는 자신이 속한 폴리우레탄 밸류체인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다시 원료로 돌리는 순환구조를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KPX케미칼을 다시 볼 이유는 바로 이 변화에 있습니다.

💡Today's Insight

KPX케미칼의 가장 흥미로운 변화는 전혀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50년 동안 가장 잘해온 폴리올 사업의 밸류체인을 거꾸로 따라가 자신들이 만든 원료가 폴리우레탄폼이 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다시 폴리올로 되돌리는 사업을 시작했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그룹 내 진양폴리우레탄의 스크랩을 원료로 확보하고 독일 H&S의 재활용 기술을 결합해 2027년 상업가동을 준비한다는 점은 일반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보다 구체적인 변화입니다.

그래서 지금 KPX케미칼을 보는 후보자에게는 이런 질문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미 완성된 국내 1위 PPG 사업을 운영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가, 아니면 50년 된 폴리올 기술을 순환경제 사업으로 바꾸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가?”

같은 KPX케미칼이라도 그 답에 따라 몇 년 뒤 남게 될 화학산업 경력의 의미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CompanyInsight #브라이트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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