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Insight #85
컬리, ‘샛별배송’으로 만든 물류 경쟁력이 이제 네이버·뷰티·풀필먼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업명 : 주식회사 컬리
홈페이지 : https://www.kurly.com/
컬리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여전히 ‘샛별배송’입니다.
2015년 마켓컬리를 시작하며 밤에 주문한 신선식품을 다음 날 아침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후 국내 새벽배송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컬리를 단순한 온라인 식품몰로 보면 중요한 변화들을 놓치게 됩니다.
2022년 뷰티컬리를 시작하며 식품에서 뷰티로 카테고리를 넓혔고, 자체 물류망은 이제 다른 판매자의 상품을 처리하는 풀필먼트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열면서 처음으로 컬리 앱 밖에서도 컬리의 상품과 샛별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의 숫자가 달라졌습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671억원, 거래액은 3조5,3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7,3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254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오랫동안 컬리에게 가장 큰 질문이 ‘새벽배송으로 언제 돈을 벌 수 있는가?’였다면 지금의 질문은 달라졌습니다.
직접 구축한 상품·고객·물류·데이터의 구조를 얼마나 많은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가.
지금 컬리를 다시 볼 이유입니다.